태그 : 맨유
2009/06/23 to ronnie
2007/08/06 [평점놀이]070806 Man UTD vs Chelsea C.S
2007/07/21 [manutd.jp/6/25] Cristiano Ronaldo Interview
▒ 09/10 Community Shield
▒ Match up : Manchester United vs Chelsea
▒ Referee : Chris Foy
▒ Attrect : 85896
▒ Line up :
Chelsea
Cech, Ivanovic ■(Bosingwa 46), A.Cole, Calvalho, Terry, Essien, Lampard, Mikel(Ballack 65), Malouda(Deco 77), Drogba, Anelka(Kalou 83)
Sub : Hilario, Bosingwa, Alex, Belletti, Ballack, Deco, Kalou
Man Utd
Foster, Evra ■, Ferdinand, O'shea(Fabio 76), Evans, Park(Giggs 75), Carrick, Nani(Valencia 62), Fletcher(Scholes 75), Berbatov ■(Owen 75), Rooney
Sub : Kuszczak, Fabio, Giggs, Scholes, Valencia, Gibson, Owen
▒ Formation :
▒ 간단 감상 :
앞으로 펼쳐질 시즌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경기 도중 다소 과한 마찰이 생기고 선수들이 신경질적으로 변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까칠한 경기가 되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4-4-2와 4-3-1-2의 맞대결은 이런 양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기 위함이라면 더 없이 좋은 교과서적인 게임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두서없는 리뷰.
▒ 특징 : 맨유
1. 상대방 후위 빌드업의 축이 될 미켈을 박지성과 루니가 압박, 박지성은 전반 대부분을 중앙에서 시간을 보냈다.
→ 박지성이 중앙 2선으로 이동하면서 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되었는데, 그만큼 루니나 베르바토프는 전방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경기 내내 많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베르바토프는 2선까지 활발히 내려오며 빌드업에 가담했던 반면 루니는 비교적 상대 PA에서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치중했다. 패스가 전달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지만.. 박지성이 박스로 침투하고 베르바토프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등 포지션의 변화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박지성이 크로스를 올리고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득점하는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다음 시즌 그림으로 떠올리고 있겠지만, 내 생각에 그런 측면 크로스 위주의 "정통 4-4-2"로의 회귀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이렇게 박지성이 중앙에서 활약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말루다가 시간이 지나며 제정신을 찾고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시작했고, 콜이 올라오고 아넬카가 측면에서 어슬렁거리며 맨유의 왼쪽 측면이 수적 열세로 여러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2. 왼편의 애쉴리콜이 상대할 선수가 적극적으로 오버랩하지 않는 오셔가 되면서 잉여자원으로 졸지에 분류, 한편 반대편에서 이바노비치와 나니의 1:1 매치업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 에시앙과 미켈은 전반 초반까지 측면에 대한 커버링을 소홀히 하거나, 이바노비치가 에브라와 나니에게 털리는동안 다소 둔하게 백업을 왔는데, 나니는 끝까지 에브라를 이용하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이바노비치를 농락, 전반 10분 PA 측면 바깥에서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내 생각엔 침투해들어가는 에브라에게 가볍게 볼을 찔러만 줬더라도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났을 것 같은데.. 골이 들어가서 망정이지 들어가지 않았다면 나니에 대한 사람들의 탄식은 높아져만 갔으리라. 본인도 골 들어가곤 "대박!!"이라고 외치면서 기뻐했으니 좀 부끄럽긴 하다만 실리는 실리 판타지는 판타지... (개인적으론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나니에겐 실리가 필요하므로)
3. 초반 전방 압박
→ 약 25분에서 30분까지는 맨유가 첼시를 진영 안에 가둬놓고 계속해서 압박을 시도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알맞은 움직임을 보이며 첼시의 진출을 방해했다. 이후 첼시가 특별한 조치를 취할때까지 맨유의 공세는 계속되었고, 체흐의 안정적인 세이브 두세번으로 나니의 골에 이은 추가 실점을 막아내었다.
4. 폭을 넓게 쓰는 움직임
→ 맨유는 박지성이 중앙 공격형미드필더 자리에서 플레이하게 됨으로서 루니나 베르바토프가 투톱을, 그 밑을 박지성이 받치는 형태로 초반 공격을 주도해나갔다. 루니나 베르바토프는 역습시 측면으로 넓게 움직여주며 첼시의 선수들을 순간적으로 길게 찢어놓는데 성공했다. 후반이 될수록 이런 움직임은 적어지고 아크 정면을 돌파하려는 시도만 계속됐는데, 이렇게 폭을 넓게 가져가는 움직임이 계속 시도됐다면 좋았을 듯 하다.
5. 4-3-1-2를 상대한 4-4-2
우선 PA 정면을 플레처와 캐릭이 틀어막고 중거리슈팅을 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1 자리에 있는 램파드가 뭔가를 할 여지를 없애는 것. 그러면 공격은 자연히 측면으로 이동되는데 (말루다가 덕분에 눈에 띄었다) 측면에서의 크로스는 라인을 충분히 내리고 뒷공간에 대한 시름이 없는 수비수가 커트한다. 측면 수비수가 상대 풀백과 측면 미드필더에 의해 열세에 놓일 수 있으니 나니나 박지성과 같은 측면 미드필더는 협력수비를 들어와야 한다. 근데 오늘같은 경우 나니는 역습을 위해 최전방에서 대기했고, 루니는 그렇게 깊숙이까지 내려오지 않았다.
따라서 맨유 왼쪽은 에브라와 캐릭이 커버해야 했고, 에시앙이 올라가며 에브라와 매치, 캐릭은 PA 정면을 가드. 나니가 마크해야 할 이바노비치는 먼 거리에서 위협적인 얼리 크로스를 굉장히 자유로운 상태에서 몇 번이나 올려볼 수 있었다.
이 경우 나니가 역습을 준비하느라 최전방에 대기했던 것은 나쁜 판단은 아니지만, 그렇게 할거라면 이바노비치를 가드할만한 선수를 미리 점찍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게 내 생각이다. 루니가 내려온다던가 하면서. 실제로 나니가 계속 수비 열외하고 역습준비에 몰두하자 루니는 점점 왼쪽으로 행동반경이 옮겨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기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맨유는 계속해서 구조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발락이 투입되고, 지친 플레처와 캐릭, 부정확한 전진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맨유 상대로 볼 소유가 훨씬 원활해진 첼시 중원이 거침없는 전진패스로 4-3-1-2의 진정으로 무서운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램파드가 맨유 포백 정면에서 자유로워지는 장면이 자주 생겼고, 램파드가 측면으로 비키면 아넬카나 록바가 2선으로 내려와 볼을 키핑, 볼을 끌고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순간적으로 수비가담이 미흡해진 맨유 수비진은 여러번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게 진짜 무서운 점이다. 지치는걸 모르는 첼시의 사기같은 중원은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중원장악이 손쉬워지므로...
▒ 특징 : 첼시
1. 후반이 될수록 강해진다.
→ 경기가 시작되고 첼시는 선수들이 이상하게 잔실수를 많이 하며 맨유의 적극적인 전방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애쉴리콜이 별 말도 안되는 몸개그를 여러번 선보이며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맨유의 압박에 오랫동안 자기 진영에 갇혀 진출다운 진출을 하지 못했던 첼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른 소강상태에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 시점은, 빌드업의 중심이 박지성과 루니의 견제에 시달리던 미켈이 아니라, 보다 빠르게 말루다로 옮겨가고부터다.
2. 말루다
나는 첼시를 싫어하지만, 말루다와 지르코프가 이번 시즌 첼시의 보이지 않는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4-3-1-2는 1이나 3의 중앙 미드필더..그러니까 레지스타가 잘해야 잘 풀린다고 생각하겠지만 딱히 첼시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얼마든지 측면에서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유사시 4-3-1-2가 아닌 4-4-2로 휙 하고 바뀌어버리는 마법같은 모양새가 되버린달까. 첼시의 4-3-1-2는 다른 진형과는 다르게 측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4-3-1-2다. 그것은 3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가 말루다이고, 포백의 왼쪽 풀백은 그놈의 애쉴리콜이니까. 게다가 지르코프는 저 두명을 다 대체할 수 있는 잘난놈이다. 맨유오지..
모양새는 중앙미드필더지만 이번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그리 했듯 말루다는 측면 미드필더처럼 측면으로 동선을 전개, 애쉴리콜과의 연계나 윙포워드처럼 옆으로 크게 움직여줄 아넬카와 호흡을 맞추며 측면에서 위력적으로 공격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선 다소 아귀가 안맞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
3. 드러난 약점과 강점
첼시는 경기 도중 측면에서 맨유를 자유롭게 만드는 장면을 여러번 노출했다. 그러나 그건 미드필더들이 정신줄 놓고 있었던 초반의 문제. 시간이 지나고 후반이 되면서 맨유가 다소 바쁘게 경기를 진행하느라 그렇지 보다 침착하게, 공격시에 보다 넓게 진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첼시는 더욱 고전했을 것이다. 폭이 썩 넓지 않은 상태에서 맨유가 윙어가 없는 첼시의 측면 공략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미켈과 에시앙의 미친듯한 커버플레이와 협력수비로 번번히 무위로 돌아간건 첼시에겐 좋은거고 맨유팬으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 간단 선수 감상 : (화살표가 위를 향할수록 좋은 활약이었다는 의미)
▶ Chelsea
Cech [↑] : 오늘 더할나위 없이 단단했던 것 같다. 공중볼 실수도 안하고.. 슈퍼세이브도 몇개 했고.
Ivanovic [↗] : 세트피스에서 정말 위협적이었지만 나니와 에브라의 협공에 다소 고전했다. 오늘 깊이 오버랩하지 않고도 괜찮은 크로스도 두어번 올렸고.. 괜찮았다.
A. Cole [→] : 경기 초반엔 이런 병신도 따로 없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괜찮은 모습 보여준 것 같다. 수비는 여전히 좋았다.
Calvalho [↑] : 골도 넣고 결정적인 수비도 하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고 오늘 최고였던 것 같다. 경기 분위기에 쓱 묻어가며 오웬한테 손바닥질 한번 해주고. 얄밉게 수비 잘한다. 왜 얘가 골넣을때 그토록 프리였을까? 아무리 포스터 실책성 10%쯤 있다 해도 영감님 화낼만한 건수 생겼음.
Terry [↗] : 공중볼 장악은 이놈 때문에 포기했다.
Essien [↗] : 공격전개는 캐릭-에브라에 막혀 다소 미미했지만 수비시에 진가가 빛났던 것 같다. 보면서 지역방어 동선이 가장 짜증났던 선수 중 하나.
Lampard [↗] : 오늘 솔직히 썩 그리 좋지만은 않았는데 골을 넣었다. 이점이 얄밉다.
Mikel [→] : 몇가지 결정적 커버플레이를 잘해줬다. 근데 눈에 띄진 않았다. (슈ㅣ발 태클 가려가면서 좀 했으면.. 짜증나게)
Malouda [↗] : 이놈은 공격전개도 괜찮고 수비도 잘한다. 커버플레이도 굉장히 좋았음. 에시앙을 향한 뜬금없는 자리이동 협력수비가 기억에 남는다. 근데 PA안에서 공격력은 왜 그따위..
Drogba [↑] : 뭐 완벽했다. 키핑 좋았지 패스도 좋았지.. 전방에서 이렇게 빌드업 잘해주는데 뭘더바랄까. 돌파도 잘하고 슛도 위협적이었고.
Anelka [→] : 몇번 갑툭튀 한번 했지만 빌드업이 썩 그리 매끄럽진 못했다. 의도는 좋았는데 말루다와 콜과 협력이 잘 안됬던 것
같다.
Ballack : 플레이가 거칠어서 얄미운데 같은팀이면 참 좋을듯. 오늘 승리의 나름 숨겨진 공신이라고 봐도 좋을 듯.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크리스 포이 양아들설 제기
Bosingwa : 들어오고 왼쪽 라인 공격 거의 마비...
Deco : 몇번 좋은 전진패스 선보임.
Kalou : 굳히기 역습용으로 쳐넣은 것 같은데 PK찰때 말곤 잘 보이지도 않아서리..
▶ Man Utd
Foster[↘] : 난 니가 너무 불안하다... 중간중간 갑툭슛은 잘 막아줬지만... 백패스 할때마다 가슴졸이게 하지말아주길. 그리고 PK방어 솔직히 좀(...............) 너무.
Evra[↓] : 전반전의 활약이 무색해질 후반전의 졸전. 발락과의 트러블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완전히 실패해서 경기를 말린 것 같아 보인다.
Ferdinand[↗] : 결정적인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당신이 너무 좋다.
O'shea[→] : 무난히 잘 해줬다. 어떻게 수비위치 어디서도 지역방어에 완벽히 녹아드는거지..
Evans[→] : 드록바 잡는 에반스가 왜 오늘은 이리도 쩔쩔맸을꼬. 그러나 이정도만 해줘도 넌 최고.
Park[↗] : 움직임은 진짜 최고중 최고인데 빌드업 때 돌려주는 원터치 패스 질이 솔직히 너무 별로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뛰어다니면서도 받기도 쉽고 빠르게 리턴해줄 수 있는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였다면... 에또 그건 너무 완벽한가?
Carrick[↗] : 플레처에 묻혔지만 그래도 잘해줬다. 길목 잘잡아서 커트도 은근히 많이했고.
Nani[↗] : 연계플레이는 여전히 죽쒀서 개준지 오래지만 볼 뺏기고 왁 달려들어 다시 뺏으려고 드는 저돌적인 자세는 분명 발전한 부분으로 보인다. 남은건 팀웍...........니가 자라테냐
Fletcher[↑] : 키핑이 몰라보게 늘었다. 움직임도 활동량도 정말 엄청나고... 완소
Berbatov[→] : 예전보다 수비가담은 많이 해주는 것 같은데 왜...다시 안뛰어올라가는겁니까. 근데 정말, 정말로 힘들어보여서 뭐라 불평을 못하겠는 표정을 잘 짓는다. 전방 빌드업 축. 당신은 1,5선이 어울려
Rooney[↑] : 이번 시즌 킹 등극 신호탄! 기대해도 좋겠지?!! 근데 그냥 예전처럼 빌드업 참여를 많이 해주는게 공격엔 더 도움이 될 듯 싶다.
Valencia : 몇번 활기찬 액션을 보이긴 했는데 파비우 커버들어가랴 수비하랴 바빴던 것 같다. 진가를 보일 기회가 부족했달까. 상대도 애쉴리 콜이었고.. 근데 수비력 좀 많이 기대된다. 근성도 좋고.
Fabio : 뭔가 얘 혼자 리듬이 다른 것 같다. 이건 욕도 아니고 칭찬도 아니고..그냥 그렇다고. 근데 튀어나가서 안돌아오는 너땜에 발렌시아가 시간도 없는데 수비하잖아......
Giggs : 들어가면 뭔가를 해준다. 정말 당신은 대단해..
Scholes : 경기 템포를 쓱싹 바꿔버리는 노련함. 발락 앞에서도 여유있는 키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자주 보고싶다..
Owen : 몇번 위협적인 무브먼트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모두 실패. 기대할게요
# by | 2009/08/10 02:49 | ┗ Man UTD | 트랙백 | 덧글(1)

# by | 2009/06/23 22:35 | ┗ Man UTD | 트랙백 | 덧글(0)
# by | 2007/08/06 01:43 | ┗ Man UTD | 트랙백 | 덧글(0)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이번 시즌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 윙포지션에서의 탁월한 움직임으로 유나이티드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프리미어쉽의 우승메달만이 아닌 온갖 개인 타이틀을 휩쓸다시피 한 로날도에게 소감을 물어보았다.
4월에 맨유와 계약을 연장했는데 계약문제가 해결되어 기쁘신지?
-그걸로 모든것이 안정된 셈이니까.. 기쁘죠. 유나이티드는 내게 딱 맞는 클럽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에서의 생활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잔류를 결정한 요인중 하나는 많은 타이틀을 따내고싶은 바램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이 팀에서의 플레이가 너무 즐거웠기 때문이기도 했고요.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고,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당신의 영입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죠, 어느 점에서 스스로가 맨유에 맞는다고 생각한거죠?
-모든것. 동료. 친구. 감독이나 스탭같은...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즐겁고 모든게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아직 내 커리어는 짧지만 그동안 맨유의 모두가 내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열여덟살에 입단한 이후 크게 성장했다고 내 스스로도 느끼고 있어요. 그 당시엔 아직 어렸지만 그 후로 여러가지를 배우고 또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너무 잘나가니까 이대로 계속 좋은 시절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은 많은 개인 타이틀을 따냈는데 시즌 개최 전에 이렇게 될것이라 상상하고 있었나요?
-아니요. 시즌개최전에 개인적으로 어느정도로 활약하고 싶다고 따로 생각하지는 않아요. 물론 자신의 실력에는 자신을 갖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스로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가? 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매시합에 다 출장하고 싶어요. 개인 타이틀은 피치 위에서의 성실함이나 팀에 대한 공헌으로 평가되는거니까 분명히 기쁜 일이고 명예로운 일이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받는 타이틀은 팀 동료들과 힘을 합쳐 따낸 타이틀만큼 특별하지는 않아요. 특히 이번 시즌은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잖아요.
이번 시즌의 당신은 모든 톱니바퀴가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 요인은?
-매 시즌 나는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기위해 정진하고 있어요. 여태까지 많은것을 배웠지만 긱시, 스콜시, 웨인같은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플레이했던 것이 나를 선수로써 한층 성장시켜준 것 같아요. 이번 시즌은 플레이에 안정감이 있었고 경험을 쌓는걸로 풋볼이라는 스포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지요. 난 아직 스물 두살의 젊은이지만 예전보다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2006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전 후에는 여러가지 안좋은 말이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한층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던건가요?
-그런 셈이죠. 괴로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 일로 배운것도 있어요. 젊을때는 배워야지요. 월드컵에서는 많은걸 흡수하고 맨유에 돌아왔을 때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지내기가 좀 힘들어질건 다 예상했었으니까 "각오는 이미 되어있다" 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전력을 다하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시즌은 제대로 즐길 수 있었지요.
월드컵 후의 팬들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일부의 팬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혀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내게 있어 중요했던것은 맨유팬들의 반응이었죠. 이번 시즌 그들의 성원은 나만이 아니라 팀 전체를 지탱해주었거든요. 우리 선수들 모두가 서포터가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기에 자신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었던거에요. 그런 서포터들로부터 지원받는건 정말로 특별한 기분이죠. 그렇기에 그들은 세계 최고의 서포터인겁니다.
당신의 성장에 알렉스 경과 퀘이로즈 코치가 어떤 존재라 할 수 있는지?
보스와 카를로스(퀘이로즈)는 내게 정말로 잘해줍니다. 카를로스는 포르투갈어를 할 수 있었기에 내게있어 그의 존재는 참 컸어요. 그리고 알렉스 경도 언제나 나를 지탱해주고 계셨죠.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큼 힘이 되어주셨어요. 정말로 위대한 감독입니다. 나는 감독을 위해서, 그리고 감독 덕분에 이 팀에 계속 있는게 가능해요. 인간적으로도 훌륭하시고 나의 성장을 말하는데 있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맨유는 당신에게 피치 위에서 테크닉을 보여주는 자유가 주었습니다만 역시 그것도 알렉스 경 덕분입니까?
-나는 피치 위에서 언제라도 자유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왔어요. 알렉스 경은 그 바탕을 제공해주었고 그런 플레이를 장려해주었죠. 감독님은 내게 "크리스티아노,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는거다. 개인기를 마음껏 써봐" 라고 말씀하세요. 감독님은 골을 노리거나 찬스를 만드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해주세요. 그게 이번 시즌의 호조로 이어진거죠.
감독은 최근 몇시즌간 당신의 득점력이 부족하다는 농담을 하며 당신과 내기를 했었지요. 이번 시즌은 당신이 내기에서 이겼고요. 득점력 업의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죠?
-이번 시즌은 빈번히 에리어 내에 얼굴을 들이밀도록 신경쓰고 살았고, 보다 골을 의식했었어요. 슛도 많이 날렸고요. 그런 점이 득점의 증가로 이어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감독님과의 내기는 진지한게 아니었고... 굳이 말한다면 장난같은거였어요. 다들 그 내기에 흥미를 보이더군요.
이번 시즌 당신은 23골을 넣었는데 이건 미드필더로써는 믿겨지지 않는 숫자로군요.
-굉장한 기록이군요. 그래도 난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 축구를 하는게 아니라고요(웃음) 그런 큰 수치는 기쁘기도 하지만 그것에 고집을 부릴 생각은 없어요. 시즌이 끝날때까지 자신의 골 수에 만족해선 안되요. 팀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건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많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팀의 승리를 위해 전 어시스트나 골을 계속 노릴겁니다. 좀 더 득점을 올린다면 굉장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해도 난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감독은 당신을 타고난 "피치위의 엔터테이너"라고 칭했는데, 동감하나요?
-내 테크닉이나 발재간은 타고난거라고 생각해요. 재능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난 매일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고, 언제나 그래왔어요. 기술을 갈고닦기 위해서요. 서포터는 자극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난 되도록 그 기대에 응해주려고 해요. 피치 위에서 일어나는 예술의 중심에 있고 싶달까. 상대 수비수를 제끼고 빠져나가는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고 팬들도 그걸 기대하고 있을테니까요.
이번 시즌중 가장 좋았던 추억이 있다면?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6월 25일) 놀라울정도로 멋진 시즌이죠. 그러니까 하나만 고르라는건 무리에요. 여러가지 플레이가 있었고 그건 전부 내게 있어서 특별하거든요.
이번 시즌 당신은 수많은 멋진 골을 만들어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풀햄전(20007년 2월 24일) 골이 특히 기뻤죠. 골 자체도 분명 멋졌지만 그것보다도 그 골이 팀에게 있어 중요한 1점이었다는것도 기뻤어요. 끝나기 직전에 넣은 결승 골이었으니까요.
-몇가지 새로운 기술을 숨겨두고 있긴 한데 그걸 시합에서 보여줄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연습에선 새로운걸 시험해보고 여러가지를 연습합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는 유일한 길은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는 거에요. 중요한건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개인기를 쓸 것인지겠죠. 그 타이밍이 몸에 배였을 때 최대의 무기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미 FA컵에서 우승경험이 있긴 하지만,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는건 특별한 일이겠죠?
-위대한 스타디움에서 시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영국의 유서깊은 전통을 잇는 FA컵 결승전에 다시 출장할 수 있다는건 아주 특별한 일이겠지요.
―――――――――――――――――― 번역 : 미치엔, 원문 : http://manutd.jp, 퍼가실때 출처표기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은 사실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정기구독을 하는 사람이나 맨유 한국 오피셜에 가면 똑같이 있는 내용인데
왜 굳이 번역을 했냐면
요즘 번역을 너무 안했기 때문입니당
# by | 2007/07/21 12:37 | ┗ Man UTD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